
첫 장면은 유세하가 마령검을 살리기 위해 팔대기보의 원천 기운을 불어넣는 모습으로 시작해요. 지난 화에서 유세하가 노리던 게 바로 이거였는데, 드디어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걸 보니 저도 모르게 몰입하게 되더라고요.
당연히 자하마신이 이걸 가만히 두고 볼 리가 없죠. 곧바로 유세하를 공격하는데, 한비광이 나서서 막아냅니다. 여기까지는 예상 범위였는데, 그다음이 문제였어요.
자하마신이 수많은 환영을 만들어서 유세하에게 한꺼번에 달려드는 겁니다. 한비광이 환영들을 베어내긴 하는데, 정작 본체를 놓쳐버려요. 결국 담화린에게 유세하 보호를 맡기게 되는데, 이 장면에서 벌써 불안감이 확 올라왔습니다 😨
아니나 다를까, 담화린이 기공으로 막아보지만 피를 토할 정도로 역부족이에요. 그런데도 물러서지 않고 목숨을 걸고 버티는 모습이... 솔직히 이번 화에서 제일 뭉클했던 장면이었습니다. 그리고 이걸 지켜본 한비광이 자하마신이 각성한 그 힘을 받아들이려고 하는데, 여기서 진짜 심장이 철렁했어요. 그 힘이 어떤 힘인지 우리 다 알잖아요.
바로 그 순간, 혈수룡의 힘을 가진 진풍백이 나타나서 한비광을 엄호합니다. 진풍백 등장 타이밍 진짜 기가 막혔고요. 풍연과 노호까지 합류해서 담화린과 유세하를 지켜주는데, 흩어져 있던 동료들이 하나둘 모이는 이 그림이 정말 좋았습니다 🔥
그리고 이번 화의 하이라이트. 한비광이 믿을 수 있는 동료들이 있기에 자하마신과 같은 길은 걷지 않겠다고 선언합니다. 힘에 삼켜지기 직전에 동료들 덕분에 돌아선 거죠. 자하마신은 이걸 비웃으면서 동료란 나약한 자들의 위안일 뿐이고, 힘이야말로 진정한 무의 경지라고 받아칩니다. 두 사람의 가치관이 정면으로 부딪히는 장면이라 대사 하나하나가 묵직했어요.
한비광의 대답도 명확했습니다. 힘은 수단일 뿐 목적이 될 수 없다는 거죠. 이 대사, 한비광이라는 캐릭터가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한 줄로 정리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자하마신은 그런 그들을 겁쟁이라고 비웃으면서 공격을 퍼붓기 시작하고, 여기서 725화가 끝납니다. 하필 여기서 끊다니 😭
동료의 힘 vs 절대적인 힘, 이 대립이 어떻게 결말날지... 다음 화가 정말 기다려지네요. 마령검 부활은 과연 성공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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